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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성폭행 미수 익산 모 교회 목사 '면직'20년 전 신학생 시절 조카를 성폭행하려다 미수 그러나 사과 한마디 없어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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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0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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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총회(이영훈 총회장)가 친족 미성년자를 성폭행 미수한 사실이 있기에 전원 일치로 목사직을 면직하고 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 A씨는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상세하게 밝혔다.

[아래 내용은 제보자 A씨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20년 전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저는(A씨)는 집에 혼자 있었던 어느 날 소파에 앉아 티비보다가 벨 소리에 인터폰보니 삼촌(당시 신학생)인 B씨라 문을 열어줬는데 들어오자마자 소파에 눕혀 갑자기 저를 성폭행하려고 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바로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었는데 삼촌은 약 1시간 동안 방문을 두드리며 문 안열면 죽인다, 신고하면 죽인다고 소리쳐 그 순간 너무 무서워 벌벌 떨어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엄마(삼촌의 누나)한테만 이야기를 했는데 할머니(삼촌의 엄마)가 엄마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큰 삼촌하고 같이 아파트 옥상 20층에 올라가 떨어져 죽을려고 했었다는 것을 이모로부터 들었습니다.

당시 이모는 처음 겪는 일이기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며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전 제 집에 다시 모였을 때 이모는 삼촌에게 “이 XX야 너 왜 사과 안해" 그러면서 막 욕이랑 욕 다하고 막 그러니깐 목사가 된 삼촌 B씨는 마지못해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라면서 양반다리로 앉아 이야기하는 거에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라면서 조카를 성폭행하려고 한 행동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는데 집에서 했던 행동을 보고 더욱 더 화가 나 그 교회 교단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이게 무슨 목사냐 이딴 게 무슨 목사냐” 그러면서 면직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그 교단에 있던 목사가 알았다면서 B씨에 대해 사직처리 할 것이고 이 사람은 2016년 2월 달부터 교단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알려줬습니다.

A씨는 이 말을 믿고 끝난 줄 알고 있었는데 2017년 3월 달에 이 교단 교회 홈페이지에 B씨가 익산에 개척했다는 내용으로 떠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교단에 다시 그 사실을 알리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냐, 말이 되는 거냐 어떻게 성폭행범을 어떻게 개척을 시키냐. 그러고도 목사님이시냐고 어떻게 하나님의 법으로도 간음하지 말라고 써 있는데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고 다시 한 번 따졌더니 면책신청하고 총회에 탄원서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9월 9일 재판위원회가 꾸려져 9월 말에 처음재판하고 10월 24일 두 번째 재판을 하는데 이날 삼촌인 B씨를 불렀습니다.

제가(A씨) 총회 목사님에게 탄원서를 보냈는데 B씨는 답변서에 성폭행 하려고 시도를 해놓고도 자신은 성추행만 했다고 거짓말로 쓰고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는 B씨 얼굴보기가 싫었고 또한 무서워 울기까지 했으나 재판을 진행했고, 재판위원장인 C목사가 “사과를 하라”고 하니깐 B씨에게 말하니깐 그 자리에서 일어나가지고 사과를 한다고 하는 말이 “그때 당시 나도 괴로워 하나님께 기도했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재판위원장과 위원 목사들이 더 난리쳤습니다. “야 이 XX야 너 그 따위로 밖에 사과를 못하냐. 제대로 사과를 하라"고 다그쳤습니다.

큰 삼촌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화를 내면서 그게 무슨 사과냐고 소리쳤고, B씨가 그냥 자리에 앉아버리니까 일어나라. 다시 사과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제대로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A씨는 B씨가 삼촌이지만 목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여겨 언론에 알려 싸워왔고 결국 지난 8월 31일자로 B씨는 익산의 부송동에서 교회를 개척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총회(이영훈 총회장)로부터 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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