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8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및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익산시민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이달 마지막주 29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만경강 자전거길 사수정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자료영상 : 2014년 자전거 트래킹 행사 영상)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만경강 제방 자전거길 사수정쉼터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만경강 자전거길을 따라 공덕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km 구간으로 진행되며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행사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는 식전공연과 전국체전 홍보 및 자전거 안전교육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중만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익산시민이 자전거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됨과 동시에 시민 건강 및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의 기틀을 다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기로 했으나 당시 조류독감 발생으로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