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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이선우, 에세이 출간과거의 실패한 꿈에 좌절하지 말자는 메시지 전달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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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4  2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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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그린테크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이선우 대표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이후 삶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 이선우 대표(왼쪽 첫 번째)와 그 가족들(사진 = 표지 캡쳐)

'겨울 언덕 너머로 우리는 봄꽃을 보았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이선우 대표는 "누군가에게 삶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하는 친구가 되어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베스트 프랜드는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선우 대표는 전북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전주비전대학에 다니면서 엔지니어의 길을 걷고 있었으나 어릴 적 꿈인 검사나 경찰이 되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고 공부했다. 1999년 8월 초에 경찰시험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현 아내이자 당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생각하며 행복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28년의 삶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 전신 마비로 움직일 수 없는 몸.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서서히 움직이지 시작했다. 그리고 재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목적은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으려고 했던 것.

   
▲ 이선우 대표가 출간한 책 표지(사진 = 표지 캡쳐)

옥상에 올랐지만 죽으려던 마음이 흔들린다. 가족들이 생각나면서 죽음이 두려워졌다는 이선우 대표. 이후 재활에 노력하고 걸을 수 있게 됐으나 좌절감이 왔다. 이제는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날, 자존감이 무너지고 말았던 순간 그리고 이후 이를 극복하고 한 사업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선우 대표는 "사업하다가 힘이 들 때면 1999년 8월 8일 교통사고의 필름을 되돌려 생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살아난 그 순간을 기억하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책을 쓰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우 대표는 출판기념회를 고민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 주고 싶은 이가 있는데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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