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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초 운영위 "식중독 은폐한 교장은 사임하라"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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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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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명 운영위원장이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이리영등초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고동명)는 지난 3일(월) 플무원푸드머스가 제공한 초코블라썸케이크를 학교급식으로 먹고난 후 다음 날 저녁부터 이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두통과 고열 증상이 발병했지만 교장은 이 사실을 은폐하는 데 급급해 사태를 키웠다며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늘(10일) 오전 8시부터 학교 정문에서 성명서를 나눠주며 학부모로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영등초 운영위원회 측은 "지난 5일(수) 평소 대비 약 8배 이상의 학생수가 두통 및 고혈로 보건실을 방문했고, 평소 대비 23배 이상의 결석율을 보이는 등 의심스런 일이 발생했음에도 정상적인 보고체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담임교사가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보고했으나 식중독의 '식'자도 꺼내지 말라며 보고체계를 통제했으며 전교생 학부모들에게는 급식에 전혀 문제가 없는 환절기 개인 위생관리 미흡으로 인한 장염증상으로 안심하라"면서 "허위사실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학부모들로 하여금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해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정확한 병명을 인지 못하게 해 3여일 간 고통받게 했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영등초 학생들이 먹은 초코블라썸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지난 6일 전국적으로 언론 보도가 됐음에도 정상적인 보고절차를 통한 2차 3차 감염 피해자를 예방하지 못하도록 해 학생들이 식중독에 감염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분개했다.

특히 "지난 7일(금) 영등초교 운영위원가 긴급소집돼 진상파악에 들어가서야 이날 오전 9시경에 교육청과 보건소에 보고했으나 이 과정에서도 허위보고를 통해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 오늘(10일) 오전 8시부터 이리영등초교 정문에 '식중독 사태를 은폐한 현 교장은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서명지를 받고 있다.(사진 = 오명관)

운영위는 "영등초교 학부모를 대변하는 운영위원회는 학부모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고 위기의 상황에서 정해진 보고체계를 무시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해 골든타임을 잃고 2차, 3차 피해자가 발생해 한 현 교장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늦장 대응과 보고체계를 지키지 않고 은폐하려고 한 상황에 대해 영등초교 학부모들에게 진정어린 사과와 식중독과 관련해 입원 및 통원 치료하고 있는 모든 아이들이 원할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상 대책을 강구하고, 아이들을 위기 상황에 빠트리게 한 현 교장은 수장으로서 자격미달자로 모든 사실을 인정하라"고 덧붙였다.

   
▲ 한 학부모가 학교에서 전송한 문자라며 보내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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