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오는 12일(수)과 13일(목) 이틀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Campden BRI 기술지도 워크숍(2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관심기업(순수본, 삼영유니텍, 농심, 삼성제약, 239바이오 등)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을 신청했으며, 참가자가 직접 무기비소의 정밀 분석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실무형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2018년 5월 개최됐던 ‘식품 신제품 개발의 실제 : 아이디어 단계부터 소비자조사까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기술세미나로 강연은 캠든 BRI 화학 및 생화학 분야 연구책임자 닉 버드가 2일간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주제로는 식품 원료의 진위판별 및 위변조 검출 기법과 유럽에서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노력과 또한 식품 내 무기비소 검출 방법의 경우 고가인 HPLC를 사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식품 내 무기비소를 분석할 수 있는 검출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윤태진 이사장은 “오는 19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독일 식품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IVV’ 연구소 개소 등 지속적인 해외 우수 식품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Campden BRI는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연구분소를 설치한 가운데 현재 캘러그, 하인즈, 다농 등 글로벌 식품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75여 개 나라의 2천5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에 따라 지원센터는 Campden BRI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분석기술 노하우를 한국기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