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림 선수

익산시청 육상팀 조혜림 선수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익산시청 육상팀의 두 번째 메달을 보탰다.

국내 여자 원반던지기의 백전노장인 조혜림 선수는 지난 16일(화) 익산 종합운동장 필드에서 열린 여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대전광역시 김우전 선수와 각축전을 벌인 끝에 50미터77의 기록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조혜림 선수는 고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제85회 전국체전 여고부 첫 출전에서 원반던지기 은메달을 획득한 후 86회~89회 한국체대 재학 시절 원반던지기 은 1, 동 3개를 획득한바 있다.

90회부터 익산시청 소속으로 지난해까지 9년간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금 2, 은 3, 동 2개를 획득했다.

한편 오늘(17일) 열린 육상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익산시청 남녀 1500m에서 남자 이상민 선수는 3분52초47로 5위, 여자 신소망 선수는 기권패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