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에서 익산시민들의 숨은 봉사자가 많은 가운데 익산 금마축구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강익현한의원 강익현 원장이다.

▲ 강익현 원장

강 원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익산시축구협회 요청으로 약 1년간 스포츠 한의팀 훈련을 받고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입게 되면 즉각 조치하는 일을 맡았다. 더구나 한의원의 환자를 진료하며 돈을 벌어야(?) 하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익산을 찾은 선수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이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서게 됐다는 것.

강익현 원장은 "경기장을 찾아 지켜보고 있지만 큰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없어 다행이다"면서 "전국체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