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지난 25일(목) 오후 5시30분부터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익산을 방문해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와 가족, 그리고 익산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가 될 수 없다”며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할 때 이 개회식의 주제로 담아낸 화이부동(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한데 어울리지 않는 일)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동포 선수단을 비롯 김정숙 여사,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2차관,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익산지역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익산시의원들과 시민들이 그라운드에서 개막식을 지켜봤다.

▲ 마지막으로 선수입장을 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수단(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 캡쳐)     ▲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식전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 캡쳐)     ▲ 장애인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재미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 캡쳐)     ▲ 선수단이 입장하자 내빈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 김정숙 여사와 노태강 2차관이 일어서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잇다.(사진제공 = 익산시)     ▲ 정헌율 익산시장이 첫 성화주자인 핸드사이클 이도연 선수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이도연 선수는 제3회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 경기와 도로독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 =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