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22회 익산차축제ㆍ티룸카페 창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제티클럽과 익산시에서 주최, 익산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원광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후원하는 민관 합동의 차문화축제로 1만 원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홍차와 홍차도구를 한눈에 보고, 밀크티와 홍차 티푸드인 스콘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 지는 가운데 ‘제47회 티월드챔피언쉽’ 경연도 같이 펼쳐진다.

첫째 날은 홍차티테이블 콘테스트, 둘째 날은 소호찻자리대회가 진행된다. 유럽의 홍차문화와 중국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차문화의 장이 펼쳐져 익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카페&티룸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티룸 카페 창업박람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익산은 대한민국 차의 최북단 자생지가 위치한 지역(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으로 ‘한국 북방한계 익산웅포 차성지’가 자리한 차문화에 큰 의의를 지닌다.

이에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 22회 익산차축제가 차를 처음 대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보다 쉽게 차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익산시민 및 전북도민에게 품격있는 생활문화로 자리잡는데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