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수료식이 오늘(9일) 오후 4시 익산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열렸다.

지역 여성인재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 가운데 ‘여성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여성리더 역량강화를 비롯 익산 역사와 문화, 여성 정치 참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방향, 익산 숨은보석찾기 여행, 나를 찾아가는 행복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강좌로 운영돼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제26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주관기관인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염숙희 대표가 수료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전북가족복지문화원)

이날 수료식에는 출석률 65% 이상인 교육생 44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자치여성대학의 수료가 더 큰 배움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자치여성대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 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6회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동안 1천150여 명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 여성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통로를 마련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전북가족복지문화원(대표 염숙희) 주관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9월 14일부터 총 9회 특강에 15명의 강사를 초빙해 여성과 예술, 여성와 지역사회, 여성과 여행, 여성과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졌다.

앞으로 이들은 수료 후 여친도시 활성화를 위해 향토 글방 동아리~독서치료반, 백제 문화 동아리~문화 해설단, 가족 친화 동아리~뇌건강 지킴이, 밸런스워킹 동아리~여성건강 지킴이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 제26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수료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전북가족복지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