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지난 11일(일) 제 56주년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아름다운 부녀 박종섭 씨와 그의 딸 소방사 박도현 대원이 소방의 날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 56주년 소방의 날 표창은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소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이뤄지는데 이번 수여식에서 부녀가 나란히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 좌측부터 박종섭 씨와 딸 박도현 소방사(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박종섭 씨는 전기안전검사를 하는 직종에 몸을 담그며 소방시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의 딸인 박도현 소방사은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소방관련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소방의 꿈을 키웠고 대학도 소방관련학과에 진학했다.

2016년 11월 소방에 입문한 박도현 대원은 2018년 소방정책컨퍼런스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들에게 질 높은 전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목표라는 박도현 대원의 꿈이라고 한다.

김봉춘 서장은 “박종섭 씨 부녀와 같이 소방에 헌신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현재의 소방이 있을 수 있었고 소방의 내일이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발전하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