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오늘(21일) 오전 김기봉 경사와 나윤진 순경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동지구대 김기봉 경사는 지난 10월 5일 오후 8시경 대학로 번화가에서 흉기를 들고 싸운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칼을 들고 도주 중인 피의자를 5분만에 검거한 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평화지구대 나윤진 순경은 지난 8월 18일 새벽 12시14분경 순찰근무 중 차량에 불이 난 상태로 신호위반과 인도를 침범하며 심야에 도심을 질주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해 인명피해 및 2차 대형 사고를 예방한 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 좌측부터 최웅길 평화지구대장, 나윤진 순경, 이상주 익산경찰서장, 김기봉 경사, 엄두석 신동지구대장(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표창장을 수여하기 위해 신동지구대를 방문한 이상주 서장은 케이크와 함께 경찰청장 표창을 직접 전수해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근무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상주 서장은 “항상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주는 경찰관들이 있어 든든하고, 익산 치안을 담당하는 지역경찰이 현장에서 본인이 맡은 기본업무를 제대로 하는 것이 익산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익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