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철원)은 제214회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늘(29일) 익산시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와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운영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증정신질환자 지원,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상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또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증축 공사를 마친 익산시 보건소를 찾아 리모델링 등으로 시설개선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점검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정신건강의 문제를 사회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의 질병을 편안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이와 더불어 "그동안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켜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한층 편안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