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지부장 이다은)가 오는 15일(토) 오후 3시부터 익산지부 풍류방에서 '판소리&스피치학교' 4기 수료식과 아울러 수료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참여연대 황인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지구촌우리소리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김광심 한국스피치개발원 대표가 경과보고 및 내년도 계획을 밝힌다.

이어 4기 수료생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하지은 양이 판소리에 관심을 보이자 춘향가 완창을 목표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해 주고 있는 하 양의 어미니인 조진미 씨와 함께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특히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에서는 하지은 양이 꼭 국창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국창이 되는 날까지 뒷바라지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진미 씨에게 장한어머니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3기 수료생 찬조출연, 중국인 가족, 전북가족복지문화원의 초청공연 등 11개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공연 후에는 판소리 천일야화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으며, 시민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010-9169-1303번(김광심)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