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축제 락페스티벌 ‘한반도를 노래하다’가 지난 15일(토) 오후 5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과 익산시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시민들이 함께 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이번 공연은 올해 남북 평화 교류의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에서 대중공연(밴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참여와 공연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스페셜게스트로 웟샷엔터테인먼트의 S2U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메인무대에는 T.A.D(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리베라(익산 청소년밴드연합), Mi6(이리고), 당근밴드(함열여고), The Bridge(어울누리) 6개 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 곡 중 YB(윤도현밴드)의 ‘1178’이라는 곡은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한반도의 거리가 1178km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으며 의미 있고 인상이 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은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선정하고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기 위해 한 달여간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건강한 음악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토)에는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댄스분과가 주관하는 댄스페스티벌 ‘Beyond a Dream’ 이 오후 5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모여진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선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