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리더십클래스(Global Ledership Class)'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도 지난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글로벌리더십클래스의 일환으로 고3 수험생들이 관심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자기계발은 정건희 소장(청소년자치연구소), 가장 관심이 있는 연애는 이해경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수능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알바와 재정관리는 김영재 재무관리사(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참여는 김수연 시의원(익산시 시의원)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임용성(이리고, 19세)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했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배운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하면서 청소년실무지도자로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참여를 진행한 김수연 시의원은 “청소년들과 만나는 일은 언제나 가슴이 뛴다”며 “앞으로 익산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관리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한명의 시민으로서 대우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리더십클래스는 오는 26일(수)과 27일(목) 이틀동안 ‘청소년 참여형 민주시민캠프’를 진행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참석,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국회 탐방,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청소년시민으로서의 참여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