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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맹수, 다시 개벽하는 원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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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8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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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학업에 일원의 은혜가 가득하고 건강과 행운도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원광대학교 역시 원광가족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에 힘입어 날로 성장하여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원광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총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원광가족 여러분!

올해는 제가 총장으로 취임한 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새해입니다. 마침 올해가 황금돼지해라고 하니. 언제나 웃음 가득하고 복스러운 돼지해의 황금빛 기운을 우리 원광가족 모두에게 듬뿍 드리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원광의 여러 선진님들의 노력으로 이룬 원광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활짝 꽃피우는 총장이 되고자 합니다.

원광가족 여러분!

더불어 지금 한반도에는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평화의 민주주의를 경험하였고, 남북대화로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한반도의 변화와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철학과 도덕의 수신지에서 발신지로 거듭 나야할 때입니다.

또한 오늘날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전지구적으로 확산된 디지털 혁명은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식을 많이 아는 곳이 중심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곳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원광가족 여러분!

   
 

이러한 시대적 도전과 반전은 우리에게 또 한 번의 개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100여년 전에 소태산 대종사께서 정신개벽을 주창하셨듯이, 이제 우리도 지난 20세기의 묵은 방식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원광대학은 이러한 개벽의 일꾼을 길러내는 훈련도량으로 출발했습니다. 개척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개벽대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광대학이 진정한 개벽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자 자기 자신부터 개벽해야 합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현실이 경전”이라고 설파하셨듯이, 김주원 종법사께서 “실사구시”를 화두로 주셨듯이, 저 역시 제 자신부터 개벽하여 마침내 현장에서 개벽을 일으키겠습니다. 총장이라는 권위를 벗어던지고 강의실과 행정실을 찾아다니겠습니다. 학생들과, 교수님들과,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과 부지런히 대화하고 소통하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원광가족 여러분!

최근 우리대학은 정부재정지원이나 연구 분야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대해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이 거둔 성과는 그야말로 눈부시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 역시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내외적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학령인구는 급감하고 대학의 교육환경 역시 급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총장 취임사에서 이러한 도전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통과 변화, 그리고 도약을 기치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떠한 도전도 이겨내지 못합니다.

저는 사람 중심의 소통이 일상이 되는 대학을 만들고자 합니다. 만사가 인사라고 합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해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원광대학이 다시 개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기해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 원광대학교 총장 박맹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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