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14일(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50만 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57명으로 구성된 동산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한 귀한 성금을 지역 인재를 지키고 키우겠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선뜻 기탁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명숙 회장은 “동산동 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데, 통장협의회 회원들 역시 지역의 인재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2019년 새해 연이은 장학금 기탁으로 올해도 더욱 활발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이 사랑으로 키운 인재들이 자라서 다시 익산에 사랑을 베푸는 선순환이 계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간 2천191명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19년에는 장학금 지급 이외에 전년에 이어 온라인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