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12일(화) 인화동 메디하우스요양병원에서 재난사고 발생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수용인들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CCTV어플 활용 수용인 피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에서 화재발생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병원내 설치돼 있는 CCTV영상을 소방현장지휘팀 휴대폰을 통해 확인하고 병원관계자에게 적절한 피난방안을 지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1월 익산소방서의 경우 관내 대규모 요양병원 및 요양원 10여개 대상에 대해 CCTV영상 공유 협약을 맺었고,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피난 약자의 인명구조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피난약자시설에 거주하는 한 명의 인명피해라도 줄이기 위해서 요양병원 관계자와 소방대원들간의 긴밀한 공조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