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3.1독립운동 100주년, '삼산의원' 복원 왜 늦어지나?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지정, 독립운동가 김병수 선생이 운영했던 의원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27  22:57: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지난 2017년 6월 익산시 중앙로 22-253(중앙동 3가)에 있었던 '삼산의원'을 현 문화예술의거리로 2018년 3월까지 이전 복원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어 3.1독립운동 100주년 2일 앞두고 익산시의 안일한 대처가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구나 관광도시로 꿈꾸겠다며 부서를 개편하고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꾼 것 자체가 무색할 지경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소중한 익산의 자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고 있는 셈이다.

복원사업이 왜 늦어질까? 예산이 없어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다. 올해가 3.1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것을 알았다면 담당부서는 어떠한 방법이라도 이용해 예산을 세워 계획대로 마무리지어 공개를 했어야 했다.

역사적으로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으로부터 유린 당한 도시 익산이 아닌 일본에 맞서 저항하고 독립을 위해 수많은 열사들이 피를 흘린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활용 못하는 익산시를 보면 답답하고 한심하기 그지없다.

   
▲ 중앙동 3가에 있었던 구 삼산의원 건물이 이곳에 없다. 현재 문화예술의거리로 옮겨 복원 작업중이다.(사진 = 오명관)

한편 김제 백구면에서 태어난 김병수 선생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19년 2월 25일 이갑성으로부터 군산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하라는 권유로 200여 매의 독립선언서를 지역민들에게 나눠주며 3월 5일 군산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의 남대문 정거장 앞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시위를 하다가 체포돼 1년 3개월 동안 복역했다.

복역을 마치고 나온 김병수 선생은 1921년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군산 야소교병원을 거쳐 다음해인 1922년에 익산에 삼산의원을 개원했고, 사재를 털어 광희여숙을 설립하는 등 여성교육에도 힘을 쏟았다.

[관련기사]

오명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익산시민뉴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복원공사 하기 전에 시에서는 2018년 3월에 마무리한다고 했고, 복원현장에 가보니 2018년 9월로 다시 변경돼 있습니다. 이 뜻은 이전 복원공사를 이 기간에 마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삼산의원 복원공사는 원래 있던 건물을 그대로 해체한 뒤 다시 짓는 것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처럼 고증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없는 것이지요.
(2019-02-28 10:00:28)
조사를하신건지
조사를 제대로 하시고 기사를 쓰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문화재 복원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문화재 복원에 대해 조금만 자료조사 하셨다면 이게 성급히 진행되는 일이 아닌걸 아실듯..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날림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걸리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2019-02-28 09:18:1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포토뉴스
지역업체정보
인물 포커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북 익산시 중앙로 7번지 (구, 중앙동 1가 29-7번지)  |  대표전화 : 063-852-3357  |  팩스 : 063-851-3356
등록번호 : 전북 아 00014호  |  등록일 : 2006년 5월 8일  |  발행·편집인 : 오명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오명관
이메일 iscmnews@iscmnews.com / iscmnews@daum.net
Copyright © 2013 익산시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