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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의 개운치 않은 해명기자간담회에서 맑은샘유치원 개원 앞두고 정원 ‘오락가락’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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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3  2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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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목) 오전 11시 익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담당자가 익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은 가운데 기자간담회에서 정원 문제로 1시간여 동안 공방이 이어졌지만 유치원 공개행사를 통해 제대로 설명하겠다는 말과 함께 마무리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간담회 전날인 27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일 공립 단설 익산맑은샘유치원 개원을 한다고 보낸 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알리려고 했으나 본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결국 손을 들고 만 것이다.

본 기자는 보도자료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이미 약속된 간담회가 있기에 따져 묻기로 했었고, 사실 이렇게 시간이 길어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단순한 착오일 수도 있어 해명을 듣고자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거듭된 해명은 개운치 않게 흘러갔고 점심시간을 넘긴 낮 12시 10분경 차후에 제대로 설명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1일 개원하고 오는 4일(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특수학급 6학급을 포함한 총 12학급 규모로 102명(장애유아 15명 포함)이 입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본 기자는 “전체 정원이 몇 명이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108명이다”고 말했다. 재차 본 기자는 “장애유아(특수학급)를 포함하면 111명이다”고 했다. 이후부터 담당자와 이 문제로 공방이 오간 것이다.

이 정원이 무슨 큰 문제가 되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이 정원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어떤 학부모의 유아는 특혜 혹은 불이익을 당한 것이 아닌지 하는 의혹이 생기기 때문이다.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만3세반 학급당 14명에 2학급 총 28명, 만4세반 학급당 18명에 2학급 36명, 만5세반 학급당 22명에 2학급 44명으로 총 6학급 108명이 정원이며, 정원은 장애유아 포함이라고 했다.(여기서 언급된 나이는 만 나이로 아래 기사 내용에서는 편의상 나이만 표기)

그러면서 이 정원에 포함된 장애유아는 별도로 1학급당 정원 4명으로 총 6학급 24명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평소에 통합교육을 하지만 장애유아들의 재활치료 등 특수성을 감안해 별도의 학급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깐 전체 정원은 108명(장애유아 24명 포함) 일반학급 6개, 장애학급 6개로 총 12개의 학급수로 개원해야 하지만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10개 학급으로 개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3세반 4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4세반 총 3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5세반 총 3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으로 총 10학급(특수학급 4학급 포함)이 개원하다는 것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보면, 3세반은 일반학급 20명과 특수학급 8명으로 총 28명의 정원을 다 채웠다.

하지만 4세반과 5세반은 달랐다. 교육지원청은 4세반 총 36명(특수학생 3명 포함)과 5세반 38명(특수학생 4명 포함)의 유아를 모집했기에 총 102명이라는 것.

이에 본 기자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장애유아 9명이 덜 모집됐기에 사실상 정원은 총 111명이 아니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이 때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 보였다. 과장은 이해했지만 아리송한 답변만 이어졌다.

그래서 다시 “4세반의 경우, 총 정원이 장애유아를 포함해 36명인데 장애유아 8명 중 3명이 모집됐고 정원은 이미 다 채웠기에 더 이상 장애유아를 모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자, “정원 외 모집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정원 외 모집이 가능하다면 장애유아 5명을 더 받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

또한 본 기자는 “5세반의 경우, 모집인원 장애유아 4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모집됐다고 하나 장애유아 미달된 4명을 포함하면 총 42명으로 정원 44명에 미치지 못해 비장애유아 2명이 덜 모집됐다”고 지적하자, 이 역시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다.

즉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4세반은 정원을 다 채웠기에 더 이상 장애유아를 모집할 수 없다. 그러니깐 장애유아 5명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비장애유아가 그 자리를 다 채운 배경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즉 비장애유아 총 28명 장애유아 8명으로 36명이어야 하지만 비장애유아 33명으로 5명이 더 모집된 것이다.

이와 반대로 5세반은 장애유아 정원 4명을 다 채운다 해도 비장애유아 2명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미달되지 않았기에 비장애유아 2명을 모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끝낸 이유는 무엇인지 제대로 해명해야 할 것이다.

더구나 미달된 장애유아의 경우는 3월, 5월 등 2개월에 한 번씩 모집한다고 하지만 정원을 다 채운 3세반은 해당사항이 없고, 4세반은 장애유아 5명을 덜 모집됐지만 정원을 다 채웠기에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면서 정원 외로 모집이 가능하다면서도 정원 108명을 지켜야 한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도 없이 마무리됐기에 약 2주 후에 있을 유치원 공개행사에서 명쾌한 답변을 기다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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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장애유아는 2개월마다 추가모집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만 5세 역시 경쟁율이 있었다고 했기에 미달이 아닌데 못채울 이유가 없었겠죠. 또한 교육청 직원이 나와서 브리핑한 내용을 듣고 의혹이 있어서 제기한 것입니다. 기사를 차근차근 잘 읽어보시고 이해가 안되시면 제가 다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iscmnews@daum.net

(2019-03-06 22:11:41)
맑은샘 학부모
이 기레기야.만 5세는 추가모집해도 애들이 안 와서 못 채운거고 장애아도 안 와서 못 채운거지.
바쁜 공무원 입만 쳐다 보지 말고 나같은 학부모 한 명만 붙잡고 물었어도 알아냈겠네.

(2019-03-06 14: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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