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불법주정차 등 상습정체구간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차를 이용한 현지적응훈련 및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방차량이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심정지나 호흡곤란과 같은 응급환자에게는 4분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익산소방서 관내의 주요 소방차 출동장애구간은 16개 소 중 7개 구간으로 원광대학교 앞 대학로 상가・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이에 익산소방서는 주간은 관할 소방펌프차를 이용, 야간은 순찰차와 구급차를 이용 주기적으로 소방통로 확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화)에는 익산소방서장이 직접 현지 방문을 통해 현지적응훈련 및 홍보에 앞장섰다.

백성기 서장은 "익산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길을 열어준다면 익산소방서는 언제 어느 곳이든 시민들의 도움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