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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익산여성영화제, 전 작품 감독초청·무료 상영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4월 3일 개막, 3일간 11편 상영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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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5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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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익산여성영화제가 4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익산여성영화제는 지난 2010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여성에 관한 이슈를 담거나 여성 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이슈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농촌이민여성센터,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여성의전화, 익산YWCA, 평화바람 등 각 단체가 고민하는 주제의 영화를 선정해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교육, 사랑, 4대강, 노조파괴, 몰카 성폭력 영상 등 최근 이슈를 포함한 다양성 영화가 상영된다.

다양한 11편의 상영작, 그리고 감독과의 만남

올해는 3일 동안 장편 8편, 단편 3편으로 총 11개 작품과 관객이 만난다. 첫 날인 3일은 작은 가게가 성장하는 동안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에서 진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길모퉁이가게>로 영화제의 막이 열린다. 이어 몰카 성폭력 영상으로부터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 <얼굴, 그 맞은편>과 교육의 왕국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의 이야기 <디어 마이 지니어스>가 차례로 상영된다.

둘째 날인 4일은 <시인 할매>로 상영이 시작된다. 영화 <시인 할매>에는 시를 통해 삶을 노래하고, 세월을 읊는 할매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다음으로 노조파괴에 맞서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 <사수>,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의 마을과 기억을 담은 <기프실>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5일, 첫 상영작은 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영주>다. <영주>는 어른이 되어가는 이들에게 서글프지만 따뜻한 편지를 전달한다. 이어 성추행 피해자를 따라간 곳에서 5·18 참상을 만나게 되는 <국광교회>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의 마지막 시간은 익산지역의 여성들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상영하는 익산여성감독섹션으로 2019익산여성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이번 섹션은 총 3개의 단편 작품 <우리의 연애는>, <지우개>, <계란후라이>로 구성된다.

모든 상영작은 감독초청으로 진행되며 영화 종료 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영화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감독과 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영화제 두 배로 즐기는 법 : 팟캐스트부터 부대행사, 이벤트까지!

2019익산여성영화제 소식은 팟캐스트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여성단체들이 영화제를 함께하게 된 계기, 상영작에 대한 소개와 소감 등을 들을 수 있다. 팟빵이나 팟캐스트에서 ‘익산 재미in라디오’를 검색하면 청취할 수 있다.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위드유(#With You) 부스에서는 세월호 유족에게 발송되는 추모 편지 쓰기, 피해 여성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응원의 메시지 남기기 등이 진행된다. 여성단체들이 함께하는 캠페인과 후원 용품 나누기 등도 실시된다.

SNS에 #2019익산여성영화제와 관련된 글이나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쿱 자연드림 롤케이크를, 영화제 기간에 방문하여 설문 조사에 참석하면 당첨자에게 아이쿱 자연드림 케이크 1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가 상영되는 모든 시간에는 유아놀이방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70-8282-8072)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2019익산여성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 ‘무지개다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무지개다리’는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인, 탈북민, 이주민 등 문화 소외 계층들과 지역 문화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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