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소방서장 백성기)는 2019년 1분기(1월~3월) 익산 관내 화재 건수가 106건으로 전년 대비 73건보다 33건(68%)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전년도 4억6200만 원에서 3억2700만 원으로 1억3500만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증가한 주요장소로 야외에서 발생한 임야화재 증가, 최근 3월 19일 10시56분경에도 낭산면 낭산저수지 부근에서 논두렁 태우던 중 부주의로 주변 임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으로 소방대원 및 산불진화 헬기가 출동해 3시간 만에 완진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논·밭 태우기 및 잡풀소각으로 인근 야산으로 번 질수 있는 소각행위를 금지, 관계기관 및 마을 이장단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주기적으로 내근 요원을 활용한 취약시간 산불예방 순찰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화재발생 초기에 좀 더 빠르고 신속, 강력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해 화재피해 경감에 노력할 것이다"며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화재 등 재난에 대해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