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양선)가 지난 17일(수) 4월과 5월 생일을 맞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14명에게 생일 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일시기탁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어르신 행복잔치, 희망가득 선물보따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실길 여행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생일을 찾아주는 떡 지원 사업을 첫 시행했다.

생일 떡을 전달받은 김 모(86세)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생일이라고 해도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생일 떡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양선 위원장은 “이번 생일 떡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생일이 쓸쓸함을 느끼는 날이 아닌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해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는 송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착한가게인 차이나반점(대표 권현업)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으로 오는 23일(화) 사랑의 짜장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짜장면 1그릇을 2,000원에 판매하며 당일 발생한 수익금은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