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교장 송이규) 교정에서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로 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온가족 별자리 캠핑’ 행사와 저자 특강 ‘소재원 작가와의 만남’에 지역 주민을 초대했다.

▲ 사진제공 = 원광여고

원광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별자리 관측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청한 주민들에 대해 교정에서 캠핑을 하며 새벽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복하게 해줄게’의 저자 소재원 작가(영화 ‘소원’, ‘터널’의 원작자)의 특강에 지역 중학생 이상의 학생 및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150여 명이 작가의 이야기 나눔에 참여했다.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온가족 별자리 캠핑 행사는 달 모형 만들기, 천체관측회, 과학영화 상영회, 새벽 천체관측회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특히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성단, 성운, 은하를 볼 수 있는 딥스카이 관측에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