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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통시장 화재 ‘안전지대’로 변화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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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0  0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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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5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지대로 탈바꿈시킨다.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 등 4곳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9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일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전통시장 안전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대부분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 시설이 오래되고 밀집형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곳들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산 1억7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선정된 매일시장을 포함해 5개 시장, 총 223개 점포에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화재가 났을 때 발생하는 연기와 열,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각 점포별로 유·무선 감지기와 상인과 관할 소방서와 연계할 수 있는 자동화재속보시스템도 구축된다.

각 시설이 설치되면 화재 발생 시 발화요인을 조기 감지해 소방서와 상인에게 즉각 통보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가능해진다.

시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업체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중앙·매일·서동시장을 대상으로 한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따내 국비 4억6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일시장은 이와 별도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서동시장 주차장 개보수 지원 사업에 3천600만 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지원 사업에 9천400만 원의 국비를 각각 확보했다. 이와 같이 7개 전통시장에 총 18억5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에 당선돼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과 주차환경개선,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구축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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