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매년 분기별 주유취급소(170곳) 대상으로 주유 중 엔진정지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단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유 중 엔진구동으로 발생한 전기적 스파크나 정전기가 주유 시 발생하는 유증기에 착화돼 화재, 폭발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주유 중 엔진을 정지하게 되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일석 3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이번 '주유 중 엔진정지 캠페인'을 통해 주유 중 엔진 정지하는 습관이 안전문화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과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위험물 취급소 및 저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검사를 통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상시근무 및 적정 자격자 배치 여부, 셀프 주유취급소 감시대 등 적정 설치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등도 집중 관리 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주유 중 엔진정지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부탁과 함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주유중 엔진정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