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학교밖 청소년 SW꿈터 캠프’를 1박 2일 일정으로 교내 프라임관 및 기숙사에서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SW꿈터 캠프는 학교밖 청소년의 SW교육 소외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형 SW교육 및 체험, 실습 프로그램으로써 협약기관인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SW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SW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SW가치확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국생산성본부의 ‘코딩창의개발능력 전문 과정’으로 개설돼 스크래치와 피지컬 등을 활용한 교육과 더불어 엠봇, 드론 등 체험형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희망 학생의 경우 CDT(코딩창의개발능력)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도록 진행해 19명의 캠프 참가자 전원이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캠프는 원광대 SW길잡이 멘토단 12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참여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사범대 학생들로 구성된 SW길잡이 멘토단은 캠프에 앞서 예비교사 SW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을 먼저 학습하고, 자신의 배움을 타인에게 나누는 선순환을 경험해 예비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혜진 센터장은 “교육복지는 모든 학습자가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는 상태 또는 그에 이르기 위한 노력이고,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현대사회에서 SW교육복지 실현이 미래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학교 다니는 것을 중단했을 뿐 학업 중단이 아닌 학교밖 청소년들이 의무교육단계에서 진행되는 SW교육에서 소외되고 있어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의 SW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SW꿈터 캠프를 평가했다.

한편, SW가치확산센터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SW가족캠프와 SW눈높이 맞춤교육 진행 등을 통해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SW교육복지 실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