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익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2019년 청소년 참여활성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 공모하고 익산시가 주체 및 선정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가운데 익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30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좋은예산센터 최승우 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난 20일 기초교육, 27일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조별로 각자의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생각하고 제안하는 등 민주 시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진 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예산에 이야기를 담는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더 참여예산에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안했던 정책들은 청소년들의 정책투표를 통해 선별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참여활성화를 보장하는 관련 조례 개정 및 제정을 위해 익산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