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 내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한국폴리텍대학교 등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및 기숙사・공중화장실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 혁신 과제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마련, 회의를 통해 대학교 내 불법 촬영 범죄 취약지역인 기숙사・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CPO) 및 여성청소년과 성폭력 담당 경찰관, 대학교 관계자가 합동으로 실시됐다.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확인된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해 대학교 관계자에게 방범 시설물 보강 등의 환경 개선 작업을 건의하고, 각 기숙사 및 공중화장실에는 성범죄(불법카메라 설치) 예방을 위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정성치안 구현에 앞장섰다.

박헌수 서장은 “관내 모든 대학이 범죄로부터 안전해지고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