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안전사고 대처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무단횡단금지, 전좌석 안전띠착용 등 교통안전, 생활 속 전기사고 예방,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각 분야 3개 기관의 안전 전문가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1시간 동안 이론 및 체험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유사시 초기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까지 총 45개교 3천9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11월까지 교육을 끝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