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승인안건인 등 익산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익산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익산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6개의 조례 및 승인 안을 심도 깊게 검토해 원안 및 수정 가결했다.

특히,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천144억 원이 증가한 1조 4천125억 원으로, 노인복지시설 개선을 통한 고령층 복리 증대와 재해위험시설정비로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복리 향상을 위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여 의결했다. 또한, 윤영숙 의원이 발의한 도시관리공단 타당성 검토용역 예산에 관한 제2회 추경예산 수정안이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가진 가운데 오임선 의원은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필요성 및 지원방안 관련, 최종오 의원은 모현동 e-편한세상 아파트 방음벽 설치공사 관련, 한상욱 의원은 신청사 건립 관련 미래지향적 계획과 비전제시 필요성, 신동해 의원은 주차장 확보 등 익산시 주차정책 관련, 임형택 의원은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증설허가 관련해 발언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한편 2차 본회의 폐회 후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부패방지'를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지방사회의 리더로서 청렴의 중요성 인식 및 청렴 리더십 향상,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 이주현 사무관이 청탁금지법의 취지와 주요내용, 부정청탁의 구체적 사례 및 올바른 대처방안에 대해 의원들이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사례로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조규대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시민들께 신뢰받는 청렴한 익산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