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등록증 투명점자스티커를 제작해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등급 1급부터 3급인 중증 시각장애인 328명에게 투명점자스티커를 배부했으며, 추후 신규로 등록한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분기별로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전병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점자스티커 발급으로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이 장애인등록증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자스티커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명점자스티커는 복지카드 명칭, 성명, 시각장애 정도, 주민등록번호가 점자로 표시돼 있으며, 복지카드 전면에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