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제20회 익산의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많은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수)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제20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김기영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연마를 통해 안전지킴이로서 지역방재 역할 능력강화와 의용소방대간 소통·화합을 통하여 소방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익산의용소방대 17개 대대가 실력을 뽐내는 소방기술경연(개인장비장착 릴레이, 수관연장·방수자세)를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플레시몹, 공로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공로패 수여, 사랑의 쌀 및 기초소방시설 기증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보내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안전 파수꾼으로서 익산시민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