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등학교(교장 강인상) 배구부가 전국체전 2연패를 이룩했다.

남성고는 지난 9일(수) 서울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대표 제천산업고를 3:2로 누르고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남성고는 작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성고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영광배, 태백산배 등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대통령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 실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후상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최선을 다해 보여줌으로써 우승할 수 있었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법인과 학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남성 동문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과 함께 겨울훈련을 충실히 해서 내년에도 배구 명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성고 배구부 우승후 학교관계자를 비롯 동문들이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남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