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학생의 날을 맞이해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며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축제를 오늘(1일)과 2일(토) 이틀 동안 실시한다.

축제기획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든 활동들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행사로 오늘(1일) 오후 6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익산관내 청소년 13팀(약 100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랩, 댄스, 보털, 밴드 공연을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2일(토) 오전 11시부터 청소년자치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어울누리(구 남중학교)에서 간단한 음식(쿠키, 머핀, 김밥,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캐리커쳐, 책갈피 만들기, 단편영화상영, 할로윈 귀신의 집, 각종 미니게임 대회 등으로 오감만족 부스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9 어울누리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운영하다보니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익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는 청소년이 진행하는 더 많은 프로젝트들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