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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등 장시간 사용 화재 추정...인명피해 없어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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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0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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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익산 삼기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화재를 막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난 4일 오전 5시경 삼기면 강 모 씨(여, 39세)가 새벽 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어서던 중 현관 출입구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상수도 설비 및 마을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신발 소실, 가재도구 그을음 발생으로 총 96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됐다.

특히, 다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가정에 소화기와 주민들의 단합을 통해 초기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소방서 원인 조사 결과, 분전반 내부 차단기 부하 측 전기배선이 심하게 소실된 점과 전날 집안 내부에서 전기장판 및 식품건조기 등 전원을 장시간 사용한 상태로 차단기의 결속 부위에서 팽창과 수축으로 결속 조임 상태가 헐거워 발화된 부주의 전기화재로 판단된다고 보고 있다.

   
▲ 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박현석 현장대응단장은 “연소가 확대되기 전 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와 주민들의 단합이 큰 화재를 막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체 진화에 성공한 관계인에 대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대상에 추천될 예정이며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 보상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한 경우 감지기와 소화기를 두배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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