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시상식에서 베트남 통번역지원사 박성아 씨가 다문화가족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성아 씨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에 힘쓴 점을 인정을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남 1녀의 다둥이가족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는 며느리상을 보여줬으며, 한국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하여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의 다문화가족들에게 통역, 번역, 정보제공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베트남 자조모임 및 나눔봉사단을 이끌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등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성아 씨는 “한국에 와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꿈을 이뤄가면서 행복한 날도 많았다"며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제가 받은 도움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다문화상은 편견과 차별이 없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아일보와 LG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