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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농협 직원, 보이스피싱으로부터 2천만원 지켜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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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1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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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은 고객의 소중한 재산 2천만 원을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지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고마운 농협'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듣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화) 오후 3시경 A씨는 통장잔액 2천만 원을 5만 원권으로 인출해줄 것을 직원에게 요청했다.

이에 B 대리가 자금 사용처를 묻자 "중고자동차 구입자금"이라며, "현금으로 가져오면 할인을 해준다고 해 현금으로 줄 것"을 재촉했다.

경상도 말씨를 사용하는 A씨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B 대리는 최대한 시간을 끌며 이것 저것 질문을 하면서 통장 거래내역을 살펴보다 카드론 대출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B 대리는 A씨에게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부탁했고, 진단표를 작성하던 A씨가 안전부절 하는 걸 발견한 B 대리는 A씨를 안심시키면서 조심스레 사유를 물었다.

A씨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며칠 전에 검찰청 직원으로부터 본인 계좌가 외부에 노출돼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하니 현금 2천만 원을 서울에 있는 금감원으로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있는 사건번호를 직원에게 보여줬다.

B 대리는 대법원 사이트에서 사건번호를 검색해 사건번호가 허위임을 알려주자, A씨는 무척 당황스러워했고, A씨에게 카드론 2천만 원을 즉시 상환할 것을 권유해 그 자리에서 카드론 상환을 완료하며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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