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에서는 지난 13일(수) 익산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익산·용동)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과 의용소방대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이 새로 임명된 대장 2명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 임명장을 수여받은 백선례 대장(좌측 첫 번째),백성기 서장(좌측 두 번째), 황인주 대장(좌측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이번에 임명된 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각 대를 이끌며 지역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수난사고 예상지역 순찰 활동,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등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벌인다.

익산남대, 용동여대장에 역임하게 된 황인주·백선례 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 뒤에는 의소대의 품위 유지와 복무 지도를 위한 정기교육도 실시됐는데 주요 내용은 ▲소방서 주요업무 소개 ▲관련법령 및 의용소방대 역할 ▲화재진압 및 구조장비 교육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화재예방 ‘안전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