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IC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르는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IC를 잇는 진입도로를가 지난 13일(금) 개통했다고 밝혔다.[지방도722호선 확장(4→6차로) 1.4km, 시도19호선 확장(2→4차로) 2.7km]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좁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을 4~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총 4.1㎞)으로 2015년 1월 착공했으며, 총 4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동촌교차로(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확장공사를 통해 새롭게 개통하는 지방도 722호선과 시도 19호선은 그 동안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상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었다.

확장사업 마무리로 도로 폭이 4~6차선으로 넓어지고, 선형도 개선되면서 운전자들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전에 상습정체의 원인이 됐던 교차로 구간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도 정비해 익산IC-산업단지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평면교차로 2개소(용남삼거리, 보석박물관삼거리)를 통합한 입체교차로(용남교차로) 신설했다.

▲ 신호 없이 통과하는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용남입체교차로 모습으로 보석박물관 진입이 수월해졌다.(사진제공 = 익산국토청)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진입도로 개통으로 익산IC-식품클러스터 단지 간 접근성이 향상돼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