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토) 오후 3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 1층에서 그루터기 청소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전북극동방송 강주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의 우크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성우 국장의 작은도서관 추진 경과보고, 이진 청소년참여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윤근 관장의 인사말,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배숙 국회의원의 축사,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 인티마시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근 관장은 "베어진 나무의 밑동인 그루터기도 뿌리가 살아 있으면 새싹이 돋듯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다음세대의 꿈과 희망이다"며 "북콘서트, 인문학 강연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과 미래를 꿈꾸는 그루터기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정헌율 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기영 도의원을 비롯 익산시의회 박철원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임선 시의원, 김수연 시의원, 유재동 시의원, 한동연 시의원, 장경호 시의원, 한상욱 시의원, 김수흥 전)국회사무처 사무차장, 정성길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신선순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서길례 익산 일시청소년쉼터 소장, 이숙민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장 등 청소년 관련 단체장들도 함께 했다.

한편 그루터기 청소년작은도서관은 청소년북카페 형태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사고력 확장과 정서적 함양을 위해 인문학자 및 문학가를 초청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갈 예정이다.

그루터기 청소년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4000만 원(국비 9800만 원, 시비 42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