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선발 계획에 따라 오는 20일(월)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2월 7(금)까지 3주간 접수하며 신청서 양식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비롯 각 지구대 ∙ 파출소에서 교부하고 있다.

접수 창구는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위 허세환, 전화 830-0148)에서 하게 되며 지정된 날까지 직접 작성해 경찰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접수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확인할 사항이 있어 두 번 걸음이 되지 않도록하기 위함이란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9년도엔 100명을 선발 주로 시내권 소재 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100명 규모 인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산발방법은 체력검정(악력, 일정거리 걷기, 앉았다 일어서기)과 면접 등을 거쳐 종합 성적 순위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어르신들은 2월 말 발대식과 전문직무교육 이수 후 3월 2(월)부터 각 지역 관서에 배치돼 12월  31일(목)까지 10개월 동안 매월 19일간 일일 3시간씩(월 57시간) 안전활동 근무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지원 의사를 묻는 어르신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등 어르신 일자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성재 익산서장은 “ 어르신들의 관심이 많은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에 정성을 다해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면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