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통정보나눔단(이하 익교단‧김종욱 대표)은 지난 20일(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찾아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텐트(100만 원상당)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익교단 회원 15명이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독거어르신 20가구를 직접 찾아가 난방텐트를 설치해 줬다. 특히 방학 중인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사진제공 = 익산교통정보나눔단

김종욱 대표는 “작년에 이어 연탄봉사를 할까 생각했지만 연탄이 아까워 연탄을 때지 못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봉사가 좋을지 고민하다 요즘 외풍을 막아주는 난방텐트가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해 나눔을 결정했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방문하고 설치하며 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익교단이 익산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역과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봉사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 = 익산교통정보나눔단

한편 익교단은 현재 비영리단체로 등록이 되어 약 16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익산시의 교통관련(교통상황제보, 공사제보, 사고제보 등)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며 익산시가 '사고 없는 익산 교통안전 도시 익산' 교통관련에 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단체다.

특히 겨울철 사랑의 난방텐트 및 연탄나눔을 비롯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나눔과 김장봉사, 익산시 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