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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작업 기계화 지원 총력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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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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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올해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농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확대로 농번기 농작업 집중 지원

우선 익산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함열본소와 동부분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대건수는 5천17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18% 늘었다.

임대 수입도 1억3천만 원을 돌파해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농업인에게는 꼭 필요한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럭이 없거나 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먼 농업인은 이용에 불편을 느껴왔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올해 배달운송료 지원(10만 원 기준)을 90%까지 확대했다.

농업인은 1만 원 정도의 운송료만 부담하면 농업인이 직접 선택한 화물운송업체가 운송을 대신해 주어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기계를 편하게 받아 쓸 수 있게 됐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부터 6월말까지 휴일근무를 실시하여 휴일에도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였다.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적기영농을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휴일근무를 실시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번기 예약 대기자가 밀려 사용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등 인기 기종과 노후된 장비 교체를 위해 2억7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13종 43대를 신규 구입해 영농철 원활한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그동안 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세척장도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 사용 후 세척하고 반납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농업기계 유지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대사업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으로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농작업 기계화 촉진

   
▲ 사진제공 = 익산시

영세농업인을 위한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과 농작업대행 지원, 장기임대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영세·소농가의 농업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고령·여성농업인이 다루기 편한 소형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130농가를 지원하며 사업비는 3억1200만 원이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은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업기계 구입비용의 50%를 지원(150만 원 한도)받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및 농업생산성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650농가가 지원을 받았으며 매년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농협을 통한 농작업대행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농업기계 작업을 대행해 주는 농협에 장비를 지원해 고령농·여성농업인 등 농업기계화에 소외된 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8개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산, 낭산, 여산농협이 선정돼 사업비 8억13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구입할 계획이며 농협은 경운·정지, 이앙,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농협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여성농업인 등 영농취약계층이 농작업을 위탁할 수 있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가 많아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기임대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밭작물 및 논 대체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한 후 장기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밭작물 기계화율은 60.2%(2018년 기준)로 논작물(98.4%)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특히 파종·정식은 9.5%, 수확은 26.8%로 기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임대기간은 기계별 내용연수 기간으로 약 5 ~ 8년이며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20%를 내용연수 기간동안 나눠 납부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반납하거나 잔존가액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올해는 4억 원의 예산으로 논콩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 2개소를 지원한다. 파종기, 트랙터, 콩콤바인을 구입하여 장기임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첨단농업 선도 인력 양성

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인력 양성을 위해 농기계등화장치 부착지원, 농기계종합보험지원, 소형건설기계 면허 및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출시되는 농업기계의 경우 대부분 등화장치가 부착되지만 예전에 구입한 농업기계는 등화장치가 없어 야간 운행시 교통사고 위험이 따른다. 특히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농기계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은 도로주행형 농업기계인 경운기, 트랙터에 등화장치를 부착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무상지원으로 농가부담은 없다.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대상농가를 직접 방문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4년 동안 등화장치를 부착한 트랙터와 경운기는 총 880대에 이르게 된다.

아울러 갑작스런 사고 대비를 위하여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기계종합보험료(국비 50%, 자부담 50%) 중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자부담 일부(30%)를 도비와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보험대상 농업기계인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이다.

특히 영세농업인(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해 자기부담금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좀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영농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과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지게차와 소형굴삭기는 농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건설기계로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종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 면허취득 교육을 통한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 혁명의 주역으로 떠오른 드론을 농업현장에 발빠르게 적용해 첨단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20명의 농업인에게 자격취득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농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방제 등 활용도가 높고 농촌의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도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임대사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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