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관내 지상식 소화전 343개소에 대한 야광띠 부착에 나서고 있다.

야간시간대에 발생되는 대형화재 발생 시 야광형 위치표시로 원거리에서도 소화전을 발견, 원활한 소방용수 보급을 통해 조기 화재진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미연에 방지하고, 야간에 식별이 곤란한 소화전이 파손되는 사례 또한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상식 소화전 34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말까지 야광재질 띠지와 소화전 관리번호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도 병행하는데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 ▲안내표지판 교체 및 신규 설치 등 화재진압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홍종 현장대응단장은 “야광위치 표시로 심야시간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엄연한 과태료 대상이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