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자연재난안전 등이 포함돼 여러 재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익산소방서는 지난 한 해 180회에 걸쳐 2만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의식 및 생활 속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안전교육 수혜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 도서지역 학생,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밀착형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조성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자체 방역지침을 마련해 교육에 나서는데 ▲체험관 등 방역 및 소독 강화 ▲교육대상자 발열체크 등 유증상자 사전 파악 ▲교육인원 소그룹화 및 2m 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후 안전교육에 임할 방침이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사고예방과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에 많은 관심과 교육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063-839-32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