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지난달 30일(토) 그루터기청소년 북카페에서 시 관계자와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며,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 2항의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익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이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참여와 변화의 공간, 수련시설의 운영관련 자문평가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구이기도 하다.

이날 위촉식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 중, 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 15명,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18명, 총 33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각 기구별로 2019년 활동보고와 2020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영숙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복지계장은 “익산시에서는 청소년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위해 지원할 것이고, 정부의 6차 청소년기본계획에 맞춰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관장은 “익산시의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명심하며 수련관 실무자들이 성실하게 섬기겠다”며 “청소년자치기구가 청소년 운동의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침에 맞춰 생활속 거리두리를 철저히 지키며 지난 5월 6일 임시개관 했으며,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