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토)과 14일(일) 오후 2시부터 미륵사지 내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3일(토)은 오후 1시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탐방이 시작된다. 이후 연작소설 '찔레꽃'과 5.18 40주년 장편소설 '꽃잎처럼' 등을 발표한 정도상 소설가와 함께 탐방한 뒤, 2시부터 한국 백파이프 협회 이용기 회장의 백파이프 연주와 테너 최재영 선생의 목소리가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14일(일) 공연은 트럼펫 심항택 연주자와 장세경 기타리스트의 공연으로 특히 2일간 플루리스트 송혜진 교수의 해설로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날 비가 내리더라도 공연은 펼칠 예정인 가운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팸플릿을 참고하면 된다.